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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줄줄이 은퇴…이과인‧라베치‧아구에로 은퇴 고려
출처:STN 스포츠|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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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대위기를 맞았다.

주축 선수들의 은퇴 때문이다. 코파아메리카 2016 결승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준우승에 그친 아르헨티나가 선수들의 은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미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은퇴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더 터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자가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27일(한국시간) "메시와 마스체라노가 은퇴를 발표했고 곤잘로 이과인과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스키엘 라베치와 루카스 비글리아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는 준우승에 대한 실망감이다. 아르헨티나는 2000년 들어 개최된 국제 대회에서 6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4년과 2007년, 2015년 코파아메리카에서 준우승에 그쳤고,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이과인과 아구에로, 라베치와 비글리아 모두 아르헨티나의 핵심 자원들이다. 이과인과 아구에로, 라베치는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고, 비글리아는 허리 라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라베치를 제외하면 모두 30세 이하인 선수들이다. 비글리아가 30살, 이과인과 아구에로가 28살이다. 라베치 역시 31살로 많지는 않은 나이다. 메시와 마스체라노가 은퇴한 상황 속에서 전력 공백이 심각해진 아르헨티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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