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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86마일' 류현진, 전성기 구속 회복할까
출처:OSEN|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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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9·LA 다저스)이 복귀를 향한 발걸음을 다시 재촉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전제조건을 내걸었다. 바로 구속이다. 결국 류현진의 재기 여부도 이와 연관이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상태에 대해 "비교적 좋다"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다만 아직 복귀까지는 남은 과제가 있음도 분명히 했다. 바로 구속이다. 로버츠 감독은 "평균 88마일(141.6㎞) 정도는 되어야 올릴 수 있다"라고 마지노선을 제시했다.



류현진은 직전 재활 등판이었던 18일 경기에서 최고 89마일(143.2㎞)의 공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지 언론은 전체적인 패스트볼 구속은 82~89마일 사이에서 형성됐고, 평균적으로는 86마일(138.4㎞)이었다고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 평균 구속이 더 올라와야 한다고 지적한 것이다.

지난해 5월 왼 어깨 관절와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대에 오른 류현진은 아직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예정 복귀 시점보다 계속 밀리고 있다. 지난해 귀국 인터뷰 당시 "3월 시범경기 막판쯤 되면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던 류현진은 총 세 차례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아직도 재활 등판 과정을 보내고 있다.

5월 26일 첫 재활 등판 세 번째 일정에서는 4이닝을 던지며 최고 90마일(145㎞)의 공을 던졌으나 어깨에 가벼운 통증이 재발하며 보름 정도를 쉬었다. 현재는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과정이다. 이에 맞춰 구속은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아직 재활 등판이 두 차례 정도 더 남아 있는데 이 기간 내에 평균 88마일의 벽은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만 평균 88마일은 눈앞에 닥친 당면과제일 뿐이다. 류현진의 구속이 근본적으로 어디까지 올라가느냐가 중요하다.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의하면, 류현진의 2013년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0.3마일이었다. 2014년에는 90.9마일로 조금 올라갔다. 컨디션에 따라 구속에 다소 차이가 나긴 했지만 평균적으로는 90~93마일 사이에 패스트볼 구속이 형성됐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최고 95마일(152.9㎞)까지 던지기도 했고, 그렇지 않은 날에는 89마일(143.2㎞)에 그친 날도 있었다. 류현진이 예전과 같은 공을 던지기 위해서는 이 정도 구속까지는 올라와야 한다. 다만 "거기까지 올라가기는 무리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기본적으로 어깨 수술의 후유증 때문이다.

한 프로구단 트레이너는 "현재까지 보도된 류현진의 수술 상태와 회복 추이,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했을 때 전체적인 재활 과정은 무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 이 수술의 난이도와 위험성을 고려했을 때 애초에 수술 뒤 1년 만에 마운드에 오르겠다는 것은 최상의 상태를 상정한 시나리오였다"라면서도 "선수에 따라 다르지만 이 수술을 받은 선수들의 구속은 대개 상당히 줄어들었고, 구속을 유지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남은 프로 생활을 건강하게 던지기만 해도 대성공이다. 전례를 통한 확률만 보면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구속이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뒷받침되어야 MLB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류현진도 MLB 진출 후 2년 동안 구속이 떨어지는 날에는 투구 결과와 내용이 다소 기우뚱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를 고려해도 평균 88마일의 숫자는 불안감을 남기는 것이 사실이다. 구속을 되찾지 못한다면 재빨리 새로운 생존 비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어깨 수술을 한 경력이 있는 한 코치는 "때로는 희망적인 징조를 보다가도, 때로는 절망적인 징조를 보기도 한다. 팔꿈치 수술과는 확실히 다르다"라면서 "구속이 회복되지 않아 속이 많이 상했다. 류현진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나의 경우는 좋을 때의 구속까지는 돌아오지 않았다. 스피드건에 찍히는 구속에 대한 불안감을 이겨내는 것도 하나의 재활 단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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