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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QS' 김기태,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마음 뿐"
출처:OSEN|201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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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대해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이라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마음 뿐이었다".

그야말로 인생투였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기태가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3연패 수렁에 빠진 팀을 구했다. 김기태는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11일 광주 KIA전서 5이닝 2실점(2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1볼넷) 호투하며 데뷔 첫 선발승을 장식한 김기태는 이날 경기에서도 6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 쾌투를 뽐냈다. 2회 닉 에반스에게 솔로 아치를 허용한 걸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 김기태는 1-1로 맞선 7회 1사 후 오른손 중지 손톱 부상으로 안지만과 교체됐다.

삼성은 두산을 5-2로 꺾고 14일 대구 SK전 이후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아쉽게도 2경기 연속 선발승은 거두지 못했지만 김기태의 호투가 없었다면 삼성의 3연패 탈출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김기태가 잘 던졌다. 손톱이 깨져서 강판하기 전까지 최고의 피칭을 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김기태는 경기 후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대해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이라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마음 뿐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분위기가 너무 가라 앉은 상황이라 어떻게 해서든 도움이 되기 위해 1구 1구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직전 등판과는 달리 쉽게 쉽게 승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김기태는 "어떻게 보면 데뷔 첫 선발승을 계기로 자신감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 내가 원하는 코스대로 들어가고 자신감이 있으니 공끝도 더욱 좋아져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대답했다.

한 번 잘 하면 우연이지만 두 번 잘 하면 실력이라고 표현한다. 이에 김기태는 "실력보다 그만큼 집중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과의 대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두산 전력이 강하지만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마음 뿐이었다. 나만 잘 하면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1구 1구 최선을 다해 던졌다"는 게 김기태의 말이다.

2경기 연속 호투를 뽐낸 김기태는 김태한 투수 코치와 조진호 불펜 코치에 대한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코치님들께서 항상 ‘네 공을 믿지 못하면 절대 타자를 이길 수 없다. 안된다는 생각은 버리고 자신있게 던져라‘고 말씀하신다. 어떻게 보면 상투적인 표현일 수 있겠지만 내겐 큰 힘이 됐다. 김태한, 조진호 코치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임시 선발 김기태가 현재의 모습을 이어간다면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김기태는 "외국인 투수(앨런 웹스터, 아놀드 레온) 2명이 하루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팀이 강해진다. 나는 항상 내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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