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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수원, 18일 두 번째 슈퍼매치…"갈길 바쁜 두팀"
- 출처:뉴시스통신사|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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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개막 후 15경기 무패 도전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가 열린다. 갈 길 바쁜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맞붙는다.
서울과 수원은 오는 18일(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4월 열린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산토스(수원)와 아드리아노(서울)가 한 골씩을 뽑아내며 1-1로 비겼다.
각자의 목표가 분명한 만큼 치열한 한판이 예상된다.
서울은 전북 현대와 선두 싸움 중이다. 현재 9승2무3패(승점 29)로 전북(8승6무·승점 30)에 1점 뒤처져 있다. 1위 탈환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도 좋다. 서울의 강점은 막강한 화력이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31득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매번 3골을 넣었다.
반면, 수원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4경기(2무2패)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2승8무4패(승점 14)로 순위는 9위에 그쳤다.
관건은 실점을 얼마나 줄이느냐다. 수원은 올 시즌 치른 14경기에서 무실점 경기가 한 차례도 없다. 선제골을 넣고도 패하는 경우가 잦다.
한편, 선두 전북은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 K리그 개막 후 최다무패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전북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인천과 경기에서 승점 1점 이상을 챙긴다면, 2007년 성남 일화(현 성남FC)가 작성한 정규리그 15경기 무패(11승4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분위기는 뜨겁다. 지난 15일 수원을 안방으로 불러들인 전북은 후반 49분 터진 이종호의 골로 2-1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인천도 만만치 않다. 시즌 초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인천은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북에 순순히 경기를 넘겨주기에는 자신감이 넘친다.
한편, 3·4위에 올라있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성남FC는 각각 포항 스틸러스, 광주FC를 상대한다.
◇K리그 클래식 주말(18~19일) 일정
▲6월18일
인천-전북(오후 6시·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수원(서울월드컵경기장)
제주-포항(이상 오후 7시·제주월드컵경기장)
▲6월19일
울산-수원FC(오후 5시·울산문수축구경기장)
상주-전남(상주시민운동장)
광주-성남(이상 오후 7시·광주월드컵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