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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日 언론, “FC 서울, 하대성 노린다”
출처:베스트 일레븐|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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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이 하대성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서울이 FC 도쿄에서 뛰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하대성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포니치>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서울은 입대한 신진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카드로 과거 서울의 황금기를 주도했던 하대성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대성은 서울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의 최전성기를 구가한 바 있다. 2004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한 후 대구 FC(2006~2008)·전북 현대(2009)를 거쳐 2010년 서울에 입단해 두 차례 K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2011년부터 3년 연속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리는 등 K리그 최고 미드필더로서 크나큰 각광을 받았다.

이후 하대성은 중국 슈퍼리그 명문 클럽 베이징 궈안에서 두 시즌을 활약했으며, 2016시즌 도쿄로 이적했다. 특이하게도 한·중·일 3개국의 수도를 연고로 하는 클럽에서 활약하는 이력을 쌓았다. 하지만 언급했듯 도쿄에서의 생활은 좋지 못했다. 하대성은 2016시즌 일본 J1리그에서 부상 때문에 단 세 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커리어의 새로운 전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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