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유로 첫 출전’ 웨일스, 슬로바키아 2-1 꺾고 역사상 첫 승 달성!
- 출처:스포탈코리아|2016-06-12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대회에 처음 출전한 웨일스가 슬로바키아를 제압하고 역사 상 대회 첫 승을 달성했다.
웨일스는 12일 01:00(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10분 터진 베일, 후반 36분 롭슨-카누의 득점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 선발라인업
홈팀 웨일스는 주력 골키퍼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헤네시를 대신해 워드가 선발출전 했다. 데이비스, A.윌리엄스, 페스터가 3백을 구축했고 테일러, 램지, 앨런, 에드워즈, 군터가 허리라인을 형성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베일, J.윌리엄스가 나섰다.
원정팀 슬로바키아는 코자치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스벤토, 두리카, 슈크르텔, 페카리크가 포백을 구축했고 흐로쇼프스키, 쿠치카, 바이스, 막, 함식이 허리를 책임졌다. 두리스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다.
▼ 전반전: 베일의 선제골, 무기력했던 슬로바키아
전반 3분 슬로바키아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함식이 중원에서 공을 커트한 후 15M가량을 질주한 후 슈팅을 가져갔으나 웨일스의 데이비스가 공을 걷어냈다. 함식의 맹공으로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선제골은 웨일스의 몫이었다.
전반 10분 베일이 강력한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웨일스의 유로 역사상 본선 첫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점차 웨일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웨일스는 강한 압박을 통해 슬로바키아의 전진을 방해했다. 슬로바키아는 역습을 노렸으나 공격 작업이 둔탁했다.
전반 32분 웨일스의 J.윌리엄스가 경합 과정에서 슬로바키아 슈크르텔에게 가격 당했으나 주심은 경기를 속행했다. 슬로바키아는 웨일스의 3-5-2 전술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웨일스가 수비 시 5명을 수비에 가담시켰기 때문이다. 슬로바키아는 긴 패스 위주로 웨일스의 후방을 노렸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전반 41분 슬로바키아가 함식을 위주로 공을 돌리며 기회를 만들었다. 바이스가 페널티 에어 라인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45분 우측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슈크르텔이 쇄도하며 헤더를 시도했지만 공이 살짝 길었다. 전반전은 웨일스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 후반전: 슬로바키아의 동점골, 돋보인 웨일스의 저력
후반 8분 웨일스의 J.윌리엄스가 부드러운 드리블로 역습을 감행했다. 슬로바키아는 어쩔 수 없이 파울을 범했다. 이 후 웨일스는 짧고 긴 패스를 적절하게 섞으며 자신들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운영했다.
수세에 몰리던 슬로바키아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9분,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막이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2분 웨일스가 부분 전술을 통해 기회를 만들었고 J. 윌리엄스이 건넨 패스를 베일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후반 14분 슬로바키아가 교체를 단행했다. 최전방 공격수 두리스를 불러들이고 네메츠를 투입했다. 동시에 중원 자원 흐로쇼프스키를 두다와 교체했다. 본격적으로 동점을 만들겠다는 심산이었다. 교체 카드가 바로 적중했다. 후반 15분 우측면에서 막이 과감한 돌파 후 중앙으로 공을 건넸고 두다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웨일스도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4분 에드워즈를 불러들이고 레들리를 출전시켰다. 이어 J.윌리엄스와 롭슨-카누를 교체했다. 후반 28분 카누-롭슨이 우측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램지가 헤더 슈팅했으나 공을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후반 36분 웨일스가 다시 득점을 기록했다. 레들리가 램지에서 침투 패스했다. 램지가 컨트롤 미스를 범했으나 롭슨-카누에게 연결됐다. 롭슨-카누가 이를 득점으로 성공시켰다. 반전은 없었다. 경기는 웨일스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6월 12일 – 스타드 드 보르도)
웨일스 2 - 1 슬로바키아
*득점
[웨일스] 베일(전10), 롭슨-카누(후36)
[슬로바키아] 두다(후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