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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 헤아 "무리뉴 승리정신, 맨유와 어울려"
- 출처:코리아골닷컴|201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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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행 잊은 데 헤아 "무리뉴와 함께 승리하는 맨유 모습 되찾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조세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실 데 헤아는 지난달 종료된 2015-16 시즌을 앞둔 작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적이었다. 그러나 그는 맨유와 레알이 이적 서류를 마감시간 전에 등록하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러 이적이 좌절됐다. 이후 데 헤아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맨유에 남아 고군분투했다. 그러면서 그는 2년 연속으로 선수들이 선정하는 PFA 올해의 골키퍼상을 2년 연속(통산 3회)으로 받았다.
그런데도 데 헤아의 레알 이적설은 여전히 그칠 줄 모르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 역시 데 헤아 영입설을 두고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결정할 것"이라며 부인하지 않았다.
이에 데 헤아는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맨유에서 다음 시즌 부활을 꿈꾸는 팀과 함께 하고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는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조세 무리뉴 얘기를 하는 건 곧 승리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승리는 맨유와 조세(무리뉴)가 공유하는 축구 철학이다. 그와 함께라면 우리는 위대한 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조세를 환영한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데 헤아는 "나는 맨유와 3년이나 계약이 더 남아 있다"며, "맨유에 남아서 우승을 차지하는 게 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 헤아는 올여름 프랑스에서 열리는 EURO 2016에 스페인대표팀 골키퍼로 활약한 후 소속팀 맨유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