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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PN “손흥민 부상 미완치에도 올림픽 출전희망”
- 출처:MK스포츠|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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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의 건강이 여전히 완전하진 않다는 현지 주장이 나왔다. 손흥민은 ‘좌측 족저근막’ 손상으로 2015년 9월26일부터 38일·7경기를 부상자명단에서 보낸 바 있다.
스포츠방송 ESPN 영국판은 27일 “손흥민은 토트넘이 자신을 영입하면서 투자한 3000만 유로(396억4680만 원)라는 이적료의 타당함을 보여주는데 힘겨워했다. 앞으로 출전기회를 얻을지 의문시된다”면서 “발 부상에서 여전히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타임은 단 1차례뿐이다. 따라서 여름에는 쉬는 것이 좋다. 그러나 손흥민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참가를 희망한다. 토트넘은 아직 허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첫해인 2015-16시즌 40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62로 수준급이나 경기당 출전시간은 47.3분에 그쳤다. 리우올림픽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 발탁이 유력시되고 있다.
“손흥민이 한국의 올림픽 메달에 공헌하면 2년간의 병역의무에서 자유로워진다. 이 경우 토트넘은 장기적으로 이득일 수 있다”고 분석한 ESPN은 “그러나 손흥민이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하면 토트넘의 2016-17시즌 대비훈련의 주요기간에는 빠지게 된다”고도 지적하면서 “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4·아르헨티나) 감독 휘하에서 입지를 확보하는 데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올림픽 동메달 이상이나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획득과정에서 1분이라도 출전하면 현역이 아닌 ‘체육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다. 손흥민은 아직 올림픽·아시아경기대회 본선 경험이 없다. ‘체육요원’은 4주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34개월 동안 선발 당시 종목선수로 활동하는 것으로 병역을 이행한다.
울리 슈틸리케(62·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A팀은 6월1일 스페인과의 중립지역(오스트리아) 평가전에 이어 5일에는 체코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유럽 2연전 20인 명단에는 손흥민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