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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아레스 “나는 메시-네이마르에 비해 형편없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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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스(29)가 절친한 동료 리오넬 메시(29)와 네이마르(24)를 극찬하며 자신을 낮췄다.
수아레스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나와 메시, 네이마르 사이에는 어떤 시기와 질투도 없다. 우리의 우정은 매우 돈독하다”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수아레스와 메시, 네이마르로 이뤄진 ‘MSN‘라인은 바르사가 지닌 가장 막강한 공격 라인이다. 셋은 2015/2016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0골을 기록했다. FIFA 클럽 월드컵을 포함해 바르사가 올 시즌 치렀던 대회가 많았다는 점을 감안해도 상당한 수치다.
돋보이는 것은 셋의 호흡이다. 이들은 피치 위에서 양보의 미덕을 보이며 서로를 지원한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이따금씩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 그러면서도 수아레스는 겸손함을 보였다.
그는 “메시와 네이마르는 훌륭한 선수들이다. 둘에 비하면 나는 형편없다. 훈련 중 두 선수의 움직임에 그저 넋을 놓고 바라볼 뿐”이라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40득점 16도움을 기록했다. 득점왕과 도움왕(메시와 공동)을 석권했으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스스로 겸손함을 발휘했지만 그의 발언에 동의할 사람은 많지 않다. 올 시즌 ‘MSN‘에서 가장 빛난 것은 정작 수아레스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