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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사 B 데뷔' 이승우, "성인팀은 템포와 흐름이 달랐다"
- 출처:OSEN|201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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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팀은 템포와 흐름이 달랐다".
FC 바르셀로나 성인 무대를 경험한 이승우(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가 귀국했다.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팀서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승우는 오는 6월 3일 잉글랜드 18세 이하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번 친선 경기는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유럽 예선을 겸한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에 경기를 요청해 성사됐다.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중 이승우만 유일하게 합류했다. 장결희는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승우는 "한국에 돌아와서 기쁘다. 시즌을 잘 마무리 했다.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어 굉장히 영광이다. 앞으로 기대가 크다. 올 시즌 굉장히 많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대표팀에서도 변함없이 활약하고 싶다. 달라진 모습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경기를 뛰는 것이 목표였다. 3년만의 복귀였기 때문에 팀의 승리를 비롯해 도움이 되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많은 경기를 뛰었다"면서 "영국과 2차례의 친선경기를 잘 마무리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이승우는 갑작스럽게 성인팀에 합류했다. 1군팀은 아니었지만 바르셀로나 B팀에 합류해 3부리그서 예이다와 29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했다.
이승우는 "예상하지 못한 경기였다. 차출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B에서 뛴 것이 정말 영광이다. 팀이 비록 패했지만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한 것에 대해 만족스럽다.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며 "성인팀이다 보니 경기 템포가 굉장히 달랐다. 특별히 다른 것은 없었지만 템포와 흐름이 빨랐다"고 말했다.
성인팀 활약을 비롯해 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서 골을 넣은 이승우는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은 챔피언스리그서 결승골을 넣은 것이다. 마지막 순간에 넣어서 더 생각이 많이 난다"면서 "특별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 너무 기뻐서 잘 기억이 안난다. 15분이라는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우는 "축구팬들에게 재미있는 축구를 선보이고 싶다. 많이 경기장 찾아 주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