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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희 감독 “경험이 변수가 되지 않는다”
- 출처:MK 스포츠|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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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에 온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첫 고비를 경계했다.
전북은 오는 17일 오후 6시45분(한국시간) 멜버른의 렉탱큘러 스타디움에서 멜버른 빅토리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갖는다.
멜버른은 2014-15시즌 호주 A리그 우승팀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수원 삼성을 밀어내고 16강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5번째 도전 만에 첫 조별리그 통과. 반면, AFC 챔피언스리그 단골손님(10회)이 된 전북은 2013년부터 4년 연속 토너먼트에 올랐다.
아시아 클럽 대항전 경험 상 전북의 우세가 점쳐지는 매치업. 그러나 최 감독은 ‘경험’은 중요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최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16일 멜버른에서 가진 기자회견서 “여유가 있지 않다. 경험은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다. 조직적으로 잘 다져진 멜버른은 조별리그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신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북은 멜버른과 원정 1차전을 가진 뒤 오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홈 2차전을 치른다. 홈 이점을 가진 만큼(전북은 조별리그 홈 3경기서 2승 1무를 기록), 1차전 무승부도 나쁜 결과물은 아니다. 전북은 2년 전 멜버른과 조별리그 원정경기에서 이동국의 2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하지만 최 감독은 승리를 거두고 한국행 비행기를 타겠다고 했다. 그는 “수비 위주로 해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정상적인 경기를 할 것이다. 우린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좋으며 오름세를 타고 있다. 내일 경기서 충분히 이길 능력을 갖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멜버른의 케빈 무스카트 감독은 이동국과 레오나르도를 경계 대상 1순위로 꼽으면서 “전북은 공수 전환이 빠르고 역습에 능하다. 그러나 우리도 많이 준비했다. 자신있다”라고 맞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