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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안산 잡고 무패 행진.. 안산, 2연패 수렁
출처:베스트 일레븐|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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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FC는 참으로 매서웠다. 리그 선두 안산 무궁화 FC를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며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을 챙겨 돌아가는 데 성공했다.

16일 오후 3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9라운드 안산과 대구의 경기가 치러졌다. 원정팀 대구는 후반 2분 에델이 중거리 슈팅을 기록하며 선제골을 잡아냈다. 얼마 지나지 않은 후반 7분 파울로가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대구는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대구의 2-0 승리로 끝났고, 대구는 안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똑같은 승점(18점)을 기록하게 됐다.



전반전, 원정팀 대구가 주도권을 완전히 쥐고 흔들었다. 대구는 7-1의 압도적 슈팅 개수를 자랑하며 홈팀 안산을 거세게 압박했다. 전반 25분, 세징야가 안산 수비진을 상대로 매서운 드리블을 뽐냈다. 하프 라인 부근부터 치고 들어온 세징야는 또 다른 브라질리언 파울로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안산 골문을 향해 내달렸고 끝내 슈팅까지 기록했다. 손정현 골키퍼의 선방으로 안산은 위기를 모면했지만, 세징야의 날카로움을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할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전반 45분, 대구는 또 한 번의 찬스를 맞았다. 안산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던 좌측 풀백 정우재에게 날카로운 스루 패스가 연결됐다. 정우재는 안산 센터백 조성진을 앞에 두고 볼을 한 번 접어냈고 슈팅까지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슈팅은 아쉽게 옆그물을 때렸지만, 안산으로선 가슴을 쓸어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전반 내내 안산은 이렇다 할 공격 자체를 시도치 못했고, 대구의 폭풍 같이 몰아치는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내려 앉아 있을 수밖에 없었다. 분명 안산의 홈경기였지만, 대구의 홈으로 오해할 법한 경기 내용이었다.

대구의 기세에 눌려있던 안산은 후반 초반 끝내 골을 허용했다. 안산의 골문을 열어젖힌 주인공은 대구 삼바 트리오의 한 축을 구성하는 에델이었다. 후반 2분, 교묘하게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어 낸 대구 한재웅이 안산 좌측면을 완전히 붕괴시켰다. 박희철을 앞에 두고 드리블을 치던 한재웅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서며 슈팅을 시도했고, 박희철의 몸에 맞고 굴절된 볼은 페널티 박스 근처에 자유롭게 서있던 에델에게 연결됐다. 에델은 침착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워낙 골문 구석을 향했던 터라 손정현 골키퍼로선 손 써볼 틈이 없었다.

후반 7분, 대구는 또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의 주인공은 삼바 트리오의 또 다른 일원 파울로였다. 우측면에서 박세진이 단번에 전방으로 연결해 스루 패스를 쇄도하던 파울로가 깔끔하게 잡아냈다. 손정현 골키퍼는 빠른 판단을 감행해 페널티 박스 바깥으로 뛰어 나왔지만, 파울로가 더욱 침착했다. 골키퍼와 수비수를 모두 제쳐 낸 파울로는 빈 골문에 볼을 밀어 넣으며 대구의 추가골을 멋지게 만들어 냈다.

실점 2분 뒤, 이흥실 안산 감독은 곧바로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반전을 꾀했다. 박희철·한홍규를 대신해 한지호·이현승이 투입돼 추격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이번 시즌 챌린지 유일의 무패를 자랑하는 대구 수비를 넘어서기란 녹록지 않아 보였다. 생각대로 경기가 진행되지 않자, 이 감독은 후반 22분 신광훈을 투입하며 마지막 남은 교체 카드 한 장마저 소진했다.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대구는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안산을 거세게 압박했고, 안산은 대구에 큰 위협을 가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안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선두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고, 안산은 연패의 늪에 빠지며 최근 경기력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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