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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페 "가장 막기 힘든 공격수는 디에고 코스타"
- 출처:골|201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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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페페가 가장 막기 힘든 공격수로 첼시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를 뽑았다.
페페는 1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코스타는 수비수와 일대일 대결을 즐기는 선수다. 그는 수비수와 대결을 사랑한다. 수비수로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는 의심의 여지 없이 코스타였다"고 밝혔다.
코스타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힌다. 비록 올 시즌 조금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중심 공격수로 유럽을 호령했고 지난 시즌에는 첼시 우승의 주역이었다. 최전방 공격수로서 뛰어난 골 결정력은 물론이고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 능력도 최정상급이다.
무엇보다 강인한 몸싸움이 인상적이다. 코스타는 탄탄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수비수와 일대일 대결에서 늘 우위를 점했다. 거칠기로 유명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가장 터프한 선수로 평가된다. 수비수와의 심리전에도 능숙한 선수가 코스타다.
전세계 최고의 공격수를 수없이 상대한 페페도 코스타는 부담스러운 존재였다. 두 선수는 2년 전만 해도 아틀레티코와 레알의 공격수와 수비수로 맞붙곤 했다. 다혈질적인 두 선수는 일촉즉발 상황까지 가기도 했다. 페페는 "난 일대일 대결에서 지는 걸 좋아하지 않고 공격수(코스타)는 기회를 놓치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치열한 자존심 대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페페가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레알의 전설 페르난도 이에로였다. 페페는 "호베르투 카를로스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 그러나 센터백으로서 이에로를 동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