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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리지, 클롭에게 불만 표시? "매 경기 뛰고 싶다"
- 출처:코리아골닷컴|201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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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과의 유로파 리그 4강 1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리버풀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가 매 경기 출전을 원한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비야레알과의 유로파 리그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아드리안 로페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최근 활약이 좋은 스터리지 대신에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애덤 랠라나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스터리지는 끝내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조던 아이브와 크리스티앙 벤테케가 교체로 투입됐지만 아무런 활약을 보여주지 못 했고, 리버풀은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그러자 곧바로 스터리지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놓았다. 매 경기 출전을 원한다는 것이다. 유로파 리그 4강전이라는 중요한 경기에서 외면당한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보인다.
스터리지는 한 홍보 행사에 참석해 언론들을 만난 자리에서 "난 매 경기에 출전을 원하는 선수다. 선발로 나서지 못 하거나 교체되어 나오면 받아들이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리버풀과 함께 이루고 싶은 것들이 있지만 이곳에서 끝까지 뛰겠다고는 말 못 한다. 구단은 매년 전력 보강을 위해 기존의 선수들을 대체하려고 한다"며 이적 가능성 또한 시사했다.
스터리지는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 했지만, 출전한 경기에서는 뛰어난 골 결정력을 뽐내며 주전으로 활약해왔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12경기에서 8골을 득점했을 정도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이 클롭 감독의 요구대로 선수들을 영입하더라도 스터리지에게는 꾸준히 출전 기회가 돌아가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발언으로 스터리지의 행보는 알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