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의 에이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영입에 거액을 베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2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바메양 영입에 7,000만 파운드(약 1,169억 원)를 베팅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바메양의 맨유 이적설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데일리 미러> 등 여러 언론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트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오바메양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보도됐었다.

지난 3월 <데일리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오바메양과의 계약을 확신하고 있다는 보도를 전했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바메양이 그들을 원하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 유러피언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도합 37골을 몰아쳤다. 최근 몇 시즌 동안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지루하다는 평을 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오바메양은 스피드와 득점력을 보충할 수 있는 대단히 유용한 카드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