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다 실바(24, 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다.

바르셀로나 구단 측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는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다. 하지만 6월 미국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는 불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브라질축구협회는 네이마르를 두고 바르셀로나에 차출을 요청했었다. 올해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과 코파아메리카에서의 좋은 성적을 위해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구단 측은 네이마르의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해 다음 시즌을 우려, 차출 요청을 거부해왔다. 결국 브라질축구협회는 올림픽만이라도 네이마르 차출을 요청했고 이를 바르셀로나 구단 측은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