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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데박' 조합? 선 그은 최용수 감독의 의중
- 출처:STN 스포츠|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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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아니다."
FC서울 최용수 감독은 공격진 ‘아데박(아드리아노-데얀-박주영)‘의 활용법에 대해서 선을 그었다.
이유는 팀 분위기 때문이다.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하루 앞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FC서울은 최용수 감독과 골키퍼 유 현이 참석했다. 이날 질문의 화두는 서울의 상승세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ACL에서는 3승1무(승점 10점)로 F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부리람전을 최소 비겨도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지난 2월 1차전에서 6-0으로 대파한 바가 있고, 부리람은 4패로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해 서울이 유리한 고지에 있다.
K리그 클래식에서도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 패배 이후 내리 5연승을 질주. 리그 선두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빡빡한 일정 속에 ACL과 리그를 병행하고 있음에도 상승세의 팀 분위기는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분위기는 최고조에 있지만, 정작 아데박 조합은 볼 수 없다. 아드리아노-데얀 투톱에 박주영을 후반 교체카드로 사용하고 있다.
최용수 감독은 여전히 아데박을 동시에 사용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최 감독은 "축구는 골을 넣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세 선수들의 역할이 크다"고 최근 맹활약에 대해 칭찬했다.
하지만 동시 기용에 대해서는 "지금은 선을 긋겠다. 같이 쓸 경우 자칫 좋은 분위기가 흐트러질 수 있다"며 "잃을 것이 더 많다. 어는 순간에 활용하겠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