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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철 감독, “승리 아니면 무의미, 총력전 한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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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최진철 감독이 16강 진출의 가장 큰 고비가 될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일전을 앞두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포항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광저우와 2016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5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진철 감독은 경기 하루 전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광저우전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포항의 조별리그 성적은 1승 1무 2패로 3위로 처져 있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을 위해서 광저우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진철 감독은 “승점 1점은 무의미하다. 광저우전에서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배수의 진을 치며 승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하려면 공격에서 좀 더 살아나야 하고 득점이 터져줘야 한다. 최근 포항은 리그와 ACL을 포함해 4경기에서 단 1득점에 그쳤다. 수비도 중요하지만 공격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
최진철 감독은 고민을 드러내면서도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다. 그는 “한 순간에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의 능력도 충분하다. 잘 맞지 않았던 부분에서 변화를 주면 공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나의 원동력이 생김으로써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지 내가 먼저 찾아 내야 할 것 같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