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코(23,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선두 탈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스코는 17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 매체 ‘포포투’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를 통해 “우리는 한때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13점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현재는 단 1점차에 불과하다. 우리들은 레알이다. 시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레알은 스페인 콜로세움 알폰소 페레스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헤타페와의 원정 경기에서 5-1 완승을 거뒀다. 1경기 덜 치른 ‘리그 선두’ 바르사와는 단 1점차다.

특히 이스코는 이 날 경기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전반 39분 하프라인에서 돌파 후 카림 벤제마와 만든 추가골은 자신의 기량을 입증시키기에 충분했다. 레알은 이스코의 활약에 힘입어 7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이스코가 바르사를 향해 칼날을 세웠다. 그는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우리들은 계속해서 바르사에 압박을 줄 것이다. 마지막까지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며 선두 탈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