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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 쉬는 전설' 이동국, 250 공격 포인트 -1
- 출처:뉴스1코리아|20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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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단장 이철근)의 간판 공격수이자 K리그의 살아 있는 전설 이동국이 또 다른 이정표 앞에 섰다. 16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250 공격 포인트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 라운드까지 K리그 클래식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이동국은 개인통산 183골 66도움을 기록해 249개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이동국이 성남전에서 득점 혹은 어시스트를 기록할 경우 한국 프로축구사에 오랜 시간 남을 역사를 쓰게 된다. 마침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팀과 만난다.
이동국은 지난 2012년 3월 3일 개막전에서 통산 K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는데, 당시 경기가 성남과 홈경기였다. 이동국은 성남을 상대로 또 다시 기록 달성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K리그 최다골 주인공인 이동국의 다음 목표는 K리그 최초의 ‘70(골)-70(도움)‘ 클럽 달성이다. 현재 66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동국은 ‘70-70‘ 클럽 고지까지 4개의 도움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동국은 2011년 전북의 두 번째 우승 당시 도움상을 수상할 정도로 좋은 패스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올해 안에 기록 달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동국은 "득점보다 어시스트가 더 어려운 것 같다. 나보다 다른 선수들에게서 더 많은 득점이 나와야 팀이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말한 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올해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팬들께서 조금만 더 힘을 주시면 선수단도 최선을 다해 보답해 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