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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FA컵, '감독' 판할의 마지막 조각
출처:풋볼리스트|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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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할 감독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짧게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의 2년, 길게는 25년간 이어온 감독으로서의 아름다운 마침표다. 마지막 지휘봉인 맨유에서의 FA컵 우승 달성이 판할 감독의 명예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맨유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의 2015/2016 잉글리시 FA컵 8강 재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4강 진출을 확정한 맨유는 23일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맞붙는다. 승리한다    면 결승에 진출해 크리스탈팰리스-왓포드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싸운다. 단순하게 보면 단 두 번만 이기면 우승이 가능하다.

리그에서 4위 확보가 불투명해진 맨유는 FA컵이 시즌의 성패를 결정지을 탈출구다. 우승시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리그 성적만으로는 유로파리그 진출권도 확실치 않기에 더욱 절실하다. 또한 FA컵은 2004년 이후 12년간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대회다. 12년 사이 프리미어리그,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클럽월드컵에서는 모두 우승컵은 차지했지만 FA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맨유와 판할 감독을 별개로 생각한다면, ‘지도자 생활‘의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기에 FA컵은 중요하다. 1991년 아약스에서 처음 감독 생활을 시작한 판할 감독은 바르셀로나, AZ알크마르, 바이에른 뮌헨을 지도했다. 맨유를 제외한 4개 팀에서 보낸 시간들의 공통점은 모두 우승컵을 차지했다는 사실이다.

아약스에서는 리그, 리그컵은 물론 챔피언스리그까지 11회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라리가, 코파델레이, 유럽 슈퍼컵 등에서 4회 우승했다. 알크마르에서도 리그 1회를 차지했고, 바이에른뮌헨에서는 리그, 리그컵, 슈퍼컵을 한 시즌에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맨유에서 보낸 두 시즌 동안 판할 감독의 트로피 수집장에는 먼지만 수북하게 쌓였다. 아직 한 시즌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지속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일각에서는 이미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후임 감독으로 결정됐다는 전망을 내놓을 정도다. 또 다른 전망으로는 FA컵 성적에 따라 판할 감독의 계약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판할 감독의 입장에서는 맨유와의 계약 지속 여부를 떠나 이미 감독 생활의 종착지로 선언한 팀에서 명예롭게 마침표를 찍는 것도 상당히 큰 의미다. 자신이 거친 모든 팀에서 우승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당사자는 개인의 경력 보다 팀의 우승에 비중을 두고 있다. 판할 감독은 웨스트햄전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항상 나의 일에 최선을 다 했다. 그 결과 모든 곳에서 우승을 거뒀다"며 "나의 경력 보다 중요한 것은 팀의 우승이다. 맨유에서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판할 감독이 지도자 경력의 마지막 우승 퍼즐을 모을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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