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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포커스] '5분의 기적' 만든 홍정호, 팀도 자신도 구해냈다
출처:스포탈코리아|201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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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시간은 겨우 5분, 추가시간까지 포함해도 7분여에 불과했지만 홍정호는 그 짧은 시간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9일 오후 10시 30분 독일 브레멘 베저스타디온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5/2016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홍정호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홍정호는 후반 40분 교체 출전했다. 5분 남짓한 시간동안 1-1의 상황에서 사실상 추가 실점을 막아 승점 1점이라도 지켜내는 것이 홍정호를 투입한 바인지롤 감독의 생각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홍정호는 추가 실점을 막아내는 것은 물론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보여줬다. 교체 출전한 지 1분여 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천금같은 득점을 만들어내며 승점 1점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승점 3점을 만들어 낸 것이다.

특히나 최근 아우크스 공격을 이끌고 있는 구자철이 지난 경기에서 동료인 홍정호의 파울에 대해 과도한 항의를 하면서 받은 경고로 인해 이번 경기에 결장을 하게 되었다. 홍정호는 자신 때문에 경기에 뛰지 못한 구자철을 대신에 득점에도 성공하며 팀을 구해낸 것이다.

홍정호는 최근 마인츠전에서 볼 처리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불안한 수비를 몇 차례 보여주면서 다시 치열한 경쟁 체제로 들어간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홍정호는 자신의 실수를 완벽하게 만회하며 강등권 탈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 최근 리우 올림픽 대표팀의 유력한 와일드 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홍정호는 이날 경기장을 찾은 신태용 감독에게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었다. 이미 올림픽 출전에 의지를 나타냈던 홍정호로서는 신태용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으며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지난 런던 올림픽의 아쉬움을 만회할 찬스도 잡게 되었다.

소속팀에게는 강등권 탈출의 기회를 마련했고 올림픽 팀에는 든든한 수비를 기대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난 실수와 부진을 빠른 시간에 만회하고 다시금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홍정호에게는 팀과 자신을 모두 구해낸 ‘5분의 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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