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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사상 첫 몰수승에 연속 무실점 기록도 갱신
출처:이데일리|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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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쿠웨이트의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8차전이 결국 한국의 3-0 몰수승으로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지난해 10월 쿠웨이트 정부가 체육단체에 개입할 수 있도록 법안을 개정했다는 이유로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지난 1월 쿠웨이트와 미얀마의 경기에 이어 한국과의 경기를 무기한 연기했다.

징계에도 쿠웨이트가 법안을 개정하지 않자 FIFA는 결국 몰수패를 선언했다. 한국 대표팀이 몰수승을 거둔 것은 1948년 축구대표팀 출범 이후 68년만에 처음이다.

쿠웨이트전 몰수승에 따라 한국 대표팀의 역대 최다 무실점 기록도 자동으로 1경기를 더하게 됐다. 지난 3월 29일 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작성했던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기록은 9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로 바뀌었. 9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 기록도 10경기로 늘어나게 됐다.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되는 기록이라 의미는 약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셈이다. 물론 출전 기록도, 득점 기록도 없는 승리다.

한국 축구 역사상 몰수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그전에 몰수패는 한 번 있었다. 1960년 4월 3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로마 올림픽 아시아 예선 대만과의 경기였다.

당시 심판의 계속되는 편파 판정에 흥분하던 한국 선수들은 0-1로 뒤진 상황에서 페널티킥까지 선언당하자 급기야 심판을 폭행하고 말았다. 경기는 중단됐고 FIFA는 며칠뒤 한국의 몰수패를 선언했다.

몰수무승부도 있었다. 1987년 6월 10일 경남 마산공설운동장에서열린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 한국과 이집트의 경기. 0-0으로 진행되던 전반 29분쯤 ‘6월 항쟁’에 나선 학생, 시민들이 경기장 주변에서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경찰도 최루탄을 발사하며 대응했다.

최루탄 연기가 축구장 안으로 들어오자 양 팀 선수들은 물론 심판, 관중들까지 눈과 코를 막은채 피신했다. 결국 대회본부는 경기 중단과 함께 몰수 경기를 선언하고 0-0 무승부로 처리했다.

경기장 내 관중의 난동이 아닌 경기장 바깥 인파의 시위와 최루탄 발사로 몰수경기가 선언된 것은 세계 축구사에도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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