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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챔피언스리그 첫 4강 진출 가능성 상승 ‘파리 원정 2-2 무승부’
출처:뉴스엔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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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4강 진출 가능성을 상승시켰다.

맨체스터 시티는 4월 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렀다. 맨시티는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면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소속팀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맨시티가 8강에서 만난 상대는 첼시를 꺾고 올라온 파리 생제르맹이다. 맨시티에게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지만 원정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12분 만에 다비드 루이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시도한 페널티킥을 맨시티 조 하트 골키퍼가 완벽히 막아냈다. 조 하트 골키퍼는 방향을 완전히 읽고 선방했다.

선제골은 맨시티에서 나왔다. 맨시티는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케빈 데 브루잉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데 브루잉의 슈팅은 파리 생제르맹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 41분 다시 한 번 실수가 나왔다. 이번에는 맨시티가 수비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맨시티 페르난두는 조 하트 골키퍼의 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이브라히모비치의 골을 도왔다. 페르난두의 어이없는 패스 실수가 나오면서 맨시티는 파리 생제르맹과 1-1로 균형을 맞춘 채 전반전을 마감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맨시티는 후반전에 한 골씩을 주고받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아드리앙 라비오가 2-1로 앞서나가는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맨시티도 페르난지뉴의 동점골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맨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은 승리할 수 있는 기회에서 실수가 나와 무승부를 거두는 데 만족해야 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홈에서 두 골을 허용해 원정에서 열릴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맨시티는 원정경기 승리를 놓쳤지만 2득점을 올렸다. 맨시티는 4강에 올라가기 위한 유리한 상황을 맞이했다. 맨시티는 13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팀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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