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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만나면 좋은 친구’ 제주 꺾고 재도약 신호탄?
출처:스포츠동아|201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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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 이으려는 자(전북) & 징크스 깨려는 자(제주)

전북, 최강희 부임 후 안방 제주전 12경기 무패

지난해 11월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그 곳에서 2015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챔피언이 탄생했다. 웃은 쪽은 원정팀 전북현대였다. 하프타임 직전 터진 이재성의 골이 결승포가 돼 홈팀 제주 유나이티드를 울렸다. 이 승리로 전북은 통산 4번째 K리그 정상에 등극하며 그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이전 시즌에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전북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3년 만에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왔다. 당연히 제주에게 전북은, 자신들의 안방에서 2차례나 우승의 새 역사를 쓴 기분 나쁘고 결코 달갑지 않은 상대다.

다시 시간이 흘렀다. 무대가 바뀌었다.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제주가 격돌한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정규리그 3라운드로 올해 첫 만남이다. 제주 원정에서 환상적인 기록을 달성한 전북은 안방에서 훨씬 강했다. 2005년 최강희 감독이 부임한 이래 8승4무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해왔다. 이상하리만치 제주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클래식, 2마리 토끼몰이를 목표한 전북에게 다가올 경기는 굉장히 중요하다. 진정한 출발의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겨울 선수이적시장에서 이뤄진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비해 경기력이 2% 아쉽다는 평가를 받아온 전북은 2주 간의 3월 A매치 휴식기를 알차게 보냈다. 휴식을 통한 재충전은 물론, 미흡한 조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정규리그 개막 후 2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한 전북은 총력전을 선언했다. 가용 자원들을 총동원해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로 가득 차 있다. “홈에선 경기력이 특히 중요하다.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는 것이 최 감독의 오랜 지론이다. 더욱이 전북에는 지난해 제주에서 맹활약한 측면 공격수 로페즈(브라질)가 버티고 있다. 물론 전북에 몸담았던 국가대표 출신 이근호가 최근 제주 유니폼을 입으며 서로 친정팀 골문을 노려야 하는 얄궂은 운명에 처했지만 컨디션과 감각이란 측면에서 로페즈가 한 걸음 앞선다.

물론 제주도 사활을 걸고 있다. 더 이상 불쾌한 흐름이 이어지면 되돌릴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가득하다. 전북이 꼭 ‘넘지 못할 산’도 아니다. 정규리그 최종전이었던 지난해 10월 4일, 제주는 전북을 혈전 끝에 3-2로 이기며 짜릿한 스플릿시스템 상위리그(1~6위) 진입을 확정한 바 있다. 2골을 앞서다 동점을 내줬지만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다시 결승골을 뽑았던 그 때의 집중력과 기억을 되살려 제대로 승부를 걸겠다는 복안이다.

징크스를 이어가려는 자(전북), 징크스를 깨려는 자(제주). 운명의 여신의 미소는 어디를 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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