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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의 '유럽파 점검' 노림수… 명확한 숙제 남겨
출처:스포츠월드|20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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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62·독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유럽파 점검’ 노림수는 통했다. 덕분에 명확한 숙제를 안았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월 A매치 일정을 마쳤다. 지난 24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치른 레바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G조 7차전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황태자’ 이정협(울산)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27일 태국 방콕으로 옮겨 태국과의 평가전도 마무리지었다. 지난해 11월 A매치 일정을 마치고 약 4개월 만에 다시 뭉친 대표팀은 월드컵 2차 예선 전승(7승), 무실점(24득점·0실점)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확실히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숙제를 남겼다.

 

 

사실 이번 2연전을 앞두고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자원을 소집해 점검하겠다”고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한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주로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겨냥한 발언이었다. 실제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김진수(호펜하임)는 최근 4∼5주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석현준(FC포르투)과 박주호(도르트문트)는 리그 내 빅클럽으로 이적하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명단에는 빠진 손흥민(토트넘)도 마찬가지. 여기에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도 잦은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만이 유일하게 올 시즌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레바논, 태국전 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김진수는 잦은 패스 미스와 불안한 볼 처리로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이청용 역시 움직임 측면에서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잦은 패스 미스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구자철은 공격진영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2연전을 통해 두 가지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우선은 기회의 제공이다. 유럽파는 분명 대표팀의 핵심 자원이며, 슈틸리케호의 중심이다. 2015시즌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8할 이상의 승률을 이끈 것도 유럽파의 활약이 밑그림을 그렸기 때문. 때문에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준 것. 반면 이 이면에는 마지막 경고의 의미도 있다. 오는 9월 최종예선은 전력이 엇비슷한 팀이 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한 순간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는다. 매경기 최상의 전력을 구축해야 한다. 최종예선을 앞두고 팀 전력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선발하지 않겠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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