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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신성' 래쉬포드, 1군 라커룸 못 쓰는 이유는?
출처:코리아골닷컴|20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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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혜성 같이 등장한 마커스 래쉬포드(18)가 1군 라커룸을 이용하지 못 한다고 한다.

맨유는 이번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인 6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어린 선수들이 대거 발탁돼 잠재력을 뽐내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 가장 각광을 받는 선수는 공격수 래쉬포드다. 프리미어 리그와 유로파 리그를 합해 7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리는 활약으로 맨유의 새로운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래쉬포드는 여전히 1군 라커룸을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잉글랜드 언론 ‘데일리 미러‘는 이것이 루이 판 할 감독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단숨에 스타로 떠오르면서 자칫 자만해질 가능성을 경계하기 위함이다.

래쉬포드는 물론이고 기예르모 바렐라, 제임스 위어, 조 라일리, 도널드 러브 등 1군 명단에 종종 이름을 올리는 21세 이하 선수들 모두 1군 라커룸 대신 반드시 21세 이하 라커룸을 이용해야 한다. 이러한 조치에 판 할 감독은 물론이고 라이언 긱스 코치 또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1999년 트레블 우승을 차지했던 ‘1992 학번‘ 출신인 니키 버트를 유소년 감독으로 선임하며 선수 양성과 구단 기강 확립에 다시금 힘을 싣고 있다. 긱스 코치 또한 버트와 유소년팀 동기로서 선수 경력 전체를 맨유에서 보냈으며, 미래에는 감독까지 맡으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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