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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만난 태국, 두 번 실수는 없다
출처:뉴시스통신사|201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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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가 18년 전 아픈 기억 털기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역대 전적에서는 30승7무9패로 한국이 크게 앞선다. ‘아시아의 맹주‘로 군림하던 한국에 태국은 크게 위협적인 존재는 아니었다.

그렇기에 띄엄띄엄 맛본 패배들은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특히 18년 전인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불의의 일격은 아시안게임사가 거론될 때마다 늘 언급되곤 한다.

한국과 태국은 1998년 12월14일 방콕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마주했다. 23세 이하만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이 생기기 전이라 두 팀은 최정예 멤버로 경기에 나섰다. 허정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최용수, 이동국, 김은중, 유상철 등이 출격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여 태국 관중의 응원이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국이 질 것이라고 내다본 이는 많지 않았다. 후반 11분 태국 워라웃 스리마카가 퇴장을 당한 뒤에는 이 같은 예상들이 확신으로 굳어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선제골을 터뜨린 팀은 태국이었다. 후반 36분 키아티숙 세나무앙이 김병지가 지키던 한국의 골문을 열었다.

다급해진 한국은 총공세에 나섰고 후반 41분 유상철의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 이 사이 수라차이 지라시리초테의 퇴장으로 11-9의 수적우위까지 점했다.

연장전으로 돌입한 승부는 5분 만에 막을 내렸다. 한국이 아닌 태국이 웃었다. 타와차이 옹트라쿨이 30m짜리 프리킥 골로 경기를 정리했다. 지금은 사라진 제도인 골든골이었다.

이 경기 이후 한국은 태국과 A매치를 치를 기회가 없었다.

여전히 한 수 아래로 꼽히는 태국이지만 최근 기세는 만만치 않다. 2018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F조에 속한 태국은 4승2무(승점 14)로 최종예선행을 확정했다. 지난해 5월 북한전 0-1 패배 이후 최근 10경기에서 7승3무로 무패 행진 중이다.

한국은 태국전에서 의미있는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해 9월 라오스와의 2차 예선전을 시작으로 무실점 7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은 태국마저 실점없이 제압할 경우 한국 축구사를 다시 쓰게 된다.

종전 기록은 1978년 함흥철 감독과 1989년 이회택 감독이 세운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다.

평가전인 만큼 선수 점검도 계속될 전망이다. 골키퍼 경쟁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일본으로 돌아가면서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과 김승규(비셀 고베)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최전방 자리를 두고는 이정협(울산), 석현준(FC포르투), 황의조(성남)가 경합을 벌인다. 레바논전 선발로 뛴 황의조보다는 이정협과 석현준 점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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