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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45분' 스완지, 아스톤 빌라에 신승
- 출처:뉴스1|201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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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가 ‘꼴찌‘ 아스톤 빌라에게 힘겨운 승리를 거두면서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스완지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페데르코 페르난데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완지는 9승9무13패(승점 36점)가 되면서 1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강등권인 18위 선덜랜드(6승 7무 16패, 승점 25점)와의 격차도 11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6연패를 당하면서 3승7무21패(승점 16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채 후반 시작과 함께 리온 브리튼과 교체 됐다.
리그 최하위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스완지는 공격수들이 침묵한 사이 수비수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웃었다.
최근 5연패를 당한 아스톤 빌라가 경기 초반 공세를 높이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마무리 패스와 슈팅의 세밀함이 부족해 좀처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아스톤 빌라가 주춤하자 스완지는 전반전 중반부터 흐름을 자신들의 것으로 돌렸다. 하지만 스완지 역시 최전방 공격수들의 슈팅이 정확하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8분 스완지가 선제 득점을 올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 브래드 구잔이 제대로 펀칭하지 못한 공을 쇄도하던 페르난데스가 몸으로 밀어 넣어 골을 뽑았다.
스완지는 남은 시간동안 수비를 강화하면서 한 점차 리드를 지키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1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9승6무15패(승점 33점)로 16위로 추락했다. 레스터는 리그 3연승을 이어가면서 19승9무3패(승점 66점)로 2위 토트넘(16승 10무 4패, 승점 58점)과의 격차를 벌렸다.
레스터는 경기 초반부터 제이미 바디와 리야드 마레즈를 앞세워 공세를 펼쳤고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디가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마레즈가 밀어 넣었다. 이후 레스터는 수비를 강화하면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이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지난 2월14일 왓포드전 출전 이후 6경기 연속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