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축구 > 국내
한국의 현주소와 亞 여자축구의 지형변화
출처:스포츠조선|2016-03-10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한국 여자축구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9일 일본 오사카의 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4대0 완승을 했다. 윤덕여호는 1승2무2패를 기록, 무승을 면했다. 이미 리우행이 무산된 가운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동시에 냉정한 현실을 마주했다.

당초 3승2무를 목표로 세웠다. 북한, 일본과의 초반 2경기에서 모두 1대1 무승부를 일구며 ‘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오산이었다. 이어진 3, 4차전에서 호주에 0대2, 중국에 0대1로 연패했다. 최초 올림픽 본선 진출 꿈이 산산조각났다.

초반부터 북한, 일본과 맞붙은 대진, 짧은 휴식으로 인한 체력문제, 상대의 거친 플레이 등 여러 요소가 본선진출 실패 원인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다른 팀도 조건은 대동소이했다. 결국 단 하나다. 기량이다. 아시아무대에서 한국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다. 지난해 캐나다에서 거둔 최초 여자월드컵 16강 달성 위업은 단꿈이었다. 물론 한국은 일본, 중국, 호주, 중국와 비교해 객관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아쉬움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후반 체력 저하, 부족한 탈압박, 잦은 패스미스 등 문제가 노출됐다. 앞으로 채워가야 할 부분이다. 좌절은 금물이다.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 지금 흘린 눈물을 타산지석 삼아 4년 뒤 환희로 꽃 피워야 한다.

한국의 현주소와 함께 아시아 여자축구의 지각변동도 드러났다. 당초 일본과 북한이 2강으로 꼽혔다. 이번 대회에 주어진 2장의 리우행 티켓의 주인이 될 것으로 점쳐졌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두 팀 모두 쓴 잔을 들이켰다. 미소는 호주, 중국의 몫이었다. 호주와 중국의 본선 진출을 예상한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만큼 일본, 북한의 벽이 높아보였다. 이제 판도가 달라졌다.

지금까지 아시아 여자축구는 체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패스축구가 대세였다. 가장 잘 보여준 팀이 일본과 북한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선수들을 방불케하는 힘과 스피드로 상대를 윽박지르는 축구가 대세로 떠올랐다. 호주와 중국은 중원에서 많은 패스를 주고 받지 않았다. 두 팀 모두 거친 몸싸움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긴 패스를 이용해 측면을 개척했다. 빠르고 강한 공격수들이 터프하게 수비라인을 몰아세웠다.

대회초반부터 개벽의 바람이 불었다. 일본이 1차전에서 호주에 1대3으로 제압당했다. 세대교체가 있었다는 일본이었다. 그럼에도 다수의 베테랑이 버티고 있었다. 개최국이라는 이점을 안고 있었다. 지난해 캐나다여자월드컵 2위의 위용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었다. 그러나 무참히 깨졌다. 일본은 중국에도 1대2로 무릎 꿇었다. 지각변동이 단적으로 드러난 장면이었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