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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데뷔전 승리 홍명보 감독,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출처:스포츠조선|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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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돌아왔다.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 항저우 뤼청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클럽 감독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첫 작품은 해피엔딩이었다.

항저우도 희망을 품었다. 최근 개막전에서 미소보다 눈물이 더 많았다. 5년간 무승이었다.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홍 감독이 물줄기를 바꿨다. 그는 6일 창춘 야타이와의 2016년 중국 슈퍼리그 개막 라운드에서 2대1 승리를 연출했다. 희비는 일찌감치 엇갈렸다. 항저우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첸포량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21분에는 지난달 홍 감독의 품에 안긴 호주의 간판 스트라이커 팀 케이힐이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창춘은 후반 25분 만회골을 터트리며 거세게 몰아쳤지만, 항저우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잡은 리드를 마지막까지 놓지 않았다.

항저우는 지난해 창춘에 2전 전패를 당했다. 홍 감독이 첫 만남에서 그 한도 풀어줬다.

2005년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2009년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사령탑에 데뷔했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올림픽을 거쳐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지휘했다. 줄곧 대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대표팀과 클럽은 조직 생리가 다르다. 대표팀은 호흡이 짧다. 정해진 날에만 소집이 가능하다. 반면 클럽은 한 시즌내내 동고동락 한다. 1월 4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첫 훈련을 지휘한 항저우는 이미 홍 감독의 팀으로 탈바꿈해 있었다.

첫 판에서 승점 3점을 챙긴 홍 감독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주먹을 불끈쥐며 기뻐했다. 새롭게 꾸린 코치진들을 격려하며 만면에 미소를 머금었다. 하지만 이제 첫 단추를 뀄을 뿐이다. 정규리그는 29라운드나 더 남았다.

홍 감독은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여전히 목표는 1부리그 잔류다. 물론 개막 라운드의 자신감을 앞세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며 기적도 일어날 수 있다. 2012년부터 줄곧 10위권 밖에 머문 항저우는 중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홍 감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심정이다. 항저우는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다. 경험을 쌓아 팀의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 더 큰 꿈을 꿀 수도 있다. 홍 감독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첫 번째 고개를 넘은 항저우는 13일 원정에서 스좌좡과 정규리그 2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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