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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체티노 감독, “벵거 감독은 특별한 존재”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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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을 향해 존경을 표시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5일 밤 9시 45분(한국시각)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예정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아스널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부를 벌인다. 선두 등극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라이벌전이라는 점에서 토트넘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당연히 아스널도 물러설 수 없다. 최근 공식전 3연패를 당하고 있는 아스널 처지에서는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지면 사실상 우승과는 멀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벵거 감독을 향한 비난 여론이 서서히 고조되고 있다.
양 팀간의 라이벌 관계를 비롯해 현재 처한 상황을 감안할 때 대단히 민감한 시기에 벌어지는 경기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은 벵거 감독을 향해 존경심을 보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벵거 감독은 특별한 존재다. 그토록 장기간에 걸쳐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팀과 이 명장들을 비교할 때, 보다 특별한 존재는 팀이 아니라 감독인 것 같다. 반면 나를 비롯한 다른 감독들은 특볅하지 않다”라며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장수 지도자인 벵거 감독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보였다.
하지만 승부에서는 물러서지 않을 뜻임을 내비쳤다. 토트넘은 지난 2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패해 선두 등극의 기회를 날렸다. 선수들이 허탈감을 안고 승부에 임한다. 이를 두고 포체티노 감독은 “결과에 낙담했지만 선수들은 괜찮다. 아직 싸움이 끝나지 않은 것임을 알고 있다. 우리는 다시 싸울 준비를 갖춰야 한다. 힘든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라고 승부욕을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