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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롭 "난 욕심쟁이, 리그컵 우승 목마르다"
- 출처:코리아골닷컴|201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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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캐피털원컵(리그컵) 우승 야망을 드러냈다. 지난 10월 부임 후 5개월도 채 되지 않아 우승컵을 노리는 클롭 감독이다.
리버풀이 오랜 무관의 사슬을 끊을 기회를 잡았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각)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15/16시즌 리그컵 우승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리버풀이 우승한다면 2011/12시즌 이 대회 우승 후 4년 만에 정상에 오른다.
동기부여가 가득하다. 리버풀은 올 시즌 현재 리그 9위에 머물러 있어 자존심이 추락했다. UEFA 유로파리그 16강에 올랐지만 시즌 전반적으로 기대에 못 미친다. 리그컵 우승은 ‘명가‘ 리버풀의 명성을 되찾을 기회다. 게다가 클롭 감독이 부임한 뒤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어 더욱더 간절하다.
자주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다.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각오다. 클롭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는 매우 좋은 팀이다.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그러나 난 욕심쟁이다. 우승을 간절히 원한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우승과 준우승은 한 끗 차이다. 그러나 역사는 우승만 기억한다. 클롭 감독은 "나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길 원한다. 패한 뒤에는 실망이 가득하다"고 절호의 우승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리버풀의 전설 스티브 맥마나만은 ‘미러‘를 통해 "리그컵에서 리버풀이 우승한다면 대단한 성공이며 리그 10위는 중요하지 않다. 사람들은 클롭 감독을 신으로 생각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클롭 감독이 신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