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있다"

네이마르의 아버지이자 그의 에이전트인 네이마르 시니어는 아직까지도 아들을 영입하기 원하는 구단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영국 ‘미러‘는 26일(현지시간) 네이마르 부친의 말을 인용해 "네이마르를 향한 제의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구단 측에서 계속해서 거절할 준비가 돼 있다"며 현 상황을 보고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을 뿌렸다. ‘맨유 측이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인 1억 4,000만 파운드(약 2,422억 원)를 제시했다‘는 보도가 언론을 장식한 바 있다.

소문만 무성한 채 사라졌지만, 부친에 따르면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거액을 지불할 용이가 있는 구단은 아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네이마르가 아닌 공격수들에게도 제의가 풍성하다고 밝혔다.

"오직 네이마르만 빅클럽들의 타깃이 아니다. 수아레스와 메시를 향한 입찰 소식도 계속 들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영국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이미 재계약을 합의한 것으로 보도됐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부친은 이를 반박했다. "우리는 새로운 재계약을 원한다. 아직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았다"고 영국 ‘익스프레스‘가 전했다.

오리무중인 네이마르의 거취. 재계약은 아직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네이마르의 행보에 축구팬들의 시선은 고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