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레전드 코임브라 지코(62)가 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를 극찬했다. 이젠 펠레와 디에고 마라도나를 뛰어넘었다며 그를 축구계 역대 최고의 선수로 인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지코의 언급을 전하며 메시가 펠레와 마라도나 그리고 다른 레전드를 뛰어넘었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다가오는 24일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아스널 원정을 떠난다. 경기에 앞서 지코는 팀의 핵심 선수 메시를 극찬했다.

지코는 “메시는 펠레, 가린샤, 크루이프, 베켄바워 그리고 마라도나를 뛰어 넘기 시작했다”며 그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인정했다.

이어 MSN라인(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에 대해 “환상적이다. 그들은 팀으로서 활약하고 각자에게 완벽하게 맞춰져 있다”며 MSN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아스널과의 경기도 “바르사가 런런과 캄프 누에서 모두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시즌 발롱도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지코는 “네이마르가 세계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자국 선수인 네이마르에게 힘을 실어줬다.

현재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인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2015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통산 5회 수상하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00골을 돌파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