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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PN, “손흥민, 결과물을 더 만들어야 한다”
- 출처:인터풋볼|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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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가 FA컵에서 탈락했지만, 손흥민(23)만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분명했다.
토트넘은 22일 0시(한국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진 2015-16 잉글리시 FA컵 16강전에서 팰리스를 상대로 0-1 패배를 당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이 오랜만에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4-4-2 포메이션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을 이룬 손흥민은 측면과 전후방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확실히 이전에 비해 날카로웠다. 경기 후 영국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7.1점을 부여했고, 이는 팀 내 최고 평점이었다.
그러나 아쉬움도 분명 있었다.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던 전반전과 달리 후반 들어 급격히 지친 모습을 보였고, 후반 22분 나세르 샤들리와 교체됐다. 결과로 봤을 때 팀은 패배했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도 팀 패배에 책임이 있었다.
손흥민에 대한 평가도 확실했다. 경기 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손흥민에 “알리에게 만들어 준 찬스를 포함해 몇몇 위협적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였고, 연결 플레이를 충실히 수행했다”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그러나 “그는 결과물을 더 만들어 낼 필요가 있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른 매체의 평가도 비슷했다. 영국 언론 ‘HITC’ 역시 손흥민에 평점 7점을 부여하며 “파이널서드 지역에서 빛나는 선수 중 하나였다. 수비수를 달고 뛸 때에도 참신한 발재간을 보여줬다. 그러나 교체되기 전까지 결과물을 만들어내진 못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