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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로그바, 오리에 변호 "누구나 실수는 한다"
- 출처:코리아골닷컴|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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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에서의 험담으로 궁지에 몰린 세르주 오리에(23)를 디디에 드로그바가 변호하고 나섰다.
오리에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신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의 동료들과 로랑 블랑 감독을 험담해서 십자포화를 받고 있다. PSG는 그를 첼시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 소집하지 않았고, 언제 복귀를 허락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PSG에서 순탄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선배인 드로그바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오리에가 아직 어린 선수인만큼 다시 한 번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이야기다.
드로그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리에가 실수를 했고,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를 한 것도 맞다. 그렇지만 누구나 실수는 한다. 어린 선수가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서 성장하도록 적절한 조언을 해줘야지 비난만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오리에는 인터넷 방송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코가 하도 커서 라커룸의 산소가 부족하다, 시리구는 이미 끝장난 선수다, 판 더 비엘처럼 되고 싶지 않다, 블랑이 이브라히모비치를 하도 편애해서 게이 같다는 등의 차별적이고 모욕적인 발언들을 늘어놓았다.
블랑 감독과 PSG 수뇌부 모두 이번 오리에의 발언들에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기에 징계가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