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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냅, "케인 부상당하면 손흥민 있잖아"
- 출처:스포탈코리아|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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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레드냅 전 감독이 현재의 토트넘 전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거 웨스트햄, 토트넘 홋스퍼, 퀸즈 파크 레인저스 등을 이끈 경험이 있는 레드냅 감독이 입을 열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토트넘에 대해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세례를 했다.
레드냅 감독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팀 토크‘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응답했다. "가레스 베일과 루카 모드리치가 없음에도 좋은 스쿼드를 구축했다"면서 "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열렬한 팬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레드냅 감독은 두터운 스쿼드를 꼽았다.
"전 포지션에 걸쳐 두께가 있다"면서 "풀백은 4명이나 된다. 얀 베르통언을 잃자 케빈 빔머가 나타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그는 "에릭 다이어는 중원에서 아주 잘해주고 있다. 해리 케인이 부상을 당하면 코리안 보이와 나세르 샤들리가 최전방에 설 수 있다"며 손흥민의 존재를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레드냅 감독은 ‘신성‘ 델레 알리에 대해서도 말했다. "두려움이 없는 선수다. 상대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면서 "그는 아직 어린 친구이지만 놀라운 재능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