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날리기 장면이 공개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2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과 케빈 비머가 함께 연을 날리는 장면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은 손흥민의 소식을 SNS로 자주 전했고 설날을 맞이해 연날리기 영상을 올렸다.

토트넘은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손흥민과 케빈 비머가 한국 전통놀이인 연날리기를 했다"는 글을 남기면서 43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연을 들고 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비머도 전력 질주하면서 연날리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영상 자막을 통해 ‘행복한 설 보내세요!‘라는 새해 인사도 함께 전했다.

토트넘은 11일에는 손흥민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드리블로 동료 선수들을 제치면서 즐겁게 훈련에 임했다.

토트넘은 연승행진을 이어가면서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랐다. 손흥민도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팀이 상승세를 타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5골 6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