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로 평가받는 호나우지뉴가 네이마르의 맨체스터 시티행 가능성은 언급했다.

호나우지뉴는 6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이미 과르디올라와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언급했다. 과르디올라의 맨시티행이 확정됐기 때문에 이는 매우 큰 발언이 됐다”며 네이마르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로 네이마르는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과르디올라는 내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사람이자, 함께 일하고 싶은 지도자다”며 향후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내가 다른 나라에서 뛰는 것을 원하는지 아닌지 말하는 것은 힘들다. 아무도 내일의 일에 대해 모른다. 다만 나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며 이도저도 아닌 대답을 했다.

네이마르의 아버지를 통해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한 팀이 네이마르의 영입을 추진한 것이 밝혀졌고, 그 팀은 맨유라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호나우지뉴는 이제 맨시티가 네이마르를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맨시티가 유럽 그 어떤 클럽들이 줄 수 없는 연봉을 네이마르에 줄 수 있음을 알고 있다. 이는 맨시티가 갖고 있는 가장 큰 힘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네이마르의 미래를 두고 수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나는 그에게 바르셀로나서 최소 몇 년 더 남아일길 추전하고 싶다. 그러나 만약 그가 맨시티를 원한고, 그들도 네이마르를 원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네이마르의 맨시티행이 현실성 있는 이야기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