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미한 부상을 당한 기성용(27, 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각) ‘EA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를 통해 선수 랭킹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경기를 통한 여러가지 기록들을 토대로 산정된다.

기성용은 지난 라운드보다 한 계단 오른 17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팀 내 8번째다. 기성용은 지난 3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스테판 세세뇽과 부딪혀 경미한 뇌진탕으로 경기를 중단했다. 그는 스완지의 주전 미드필더로서 매 경기 투지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은 7계단 하락한 194위를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총 16경기에 출전해 단 2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과 달리 주전 경쟁에서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청용(28, 크리스탈팰리스)은 2계단 상승한 358위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