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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골문 뚫린 한국축구, 와일드 카드도 어렵다
출처:데일리안|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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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불안이라는 약점이 확실히 드러났다.

와일드카드의 필요성을 절감했지만 정작 들여다보면 쓸 만한 카드가 많지는 않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통해 8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도 끝내 웃지 못한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남은 기간 어떻게 전력을 끌어 올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과의 결승에서 수비의 집중력 저하로 불과 14분 만에 3골이나 얻어맞은 신태용 감독은 와일드카드를 통해 불안한 수비력을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제는 신태용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이 과연 올림픽에 나설 수 있느냐다.

일단 수비 쪽에서 와일드카드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선수들은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광저우 부리) 등이다. 하지만 이미 병역 혜택을 받은 이들이 리우 올림픽에 나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2012 런던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불의의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된 홍정호는 그해 십자인대 파열로 이미 병역 면제를 받았다. 본인이 올림픽에 미련이 있다 해도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그를 순순히 보내줄 리 만무하다.

리우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 분데스리가의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터라 아우크스부르크가 팀의 주축으로 성장한 홍정호의 차출을 허락해 줄 확률은 높지 않다.

8월이면 한창 시즌이 진행 중인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영권과 장현수도 마찬가지다. 더군다나 중국은 리우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일찌감치 탈락했기 때문에 슈퍼리그 구단들이 한국 선수들을 반드시 내줘야 할 이유가 없다.

소속팀에서 이들을 보내준다 해도 이미 병역 혜택을 받은 와일드카드의 합류가 팀 전력에 도움이 될지도 잘 따져 볼 필요가 있다.

한국은 2004 아테네올림픽 당시 유상철(울산대 감독)이 합류해 맏형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으나 이후 2008 베이징올림픽(김동진, 김정우)과 2012 런던올림픽(박주영, 김창수, 정성룡)에서는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와일드카드를 발탁해 확실한 동기와 책임감을 부여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것도 좋지만, 기왕이면 좀 더 절실함이 있는 선수가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팀에는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K리그로 눈을 돌려보면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한 윤영선(성남FC)과 임종은(전북 현대)이 아직 병역을 해결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은 국제 경험이 다소 부족하다는 뚜렷한 단점이 있다. 이외에도 K리그에서 뛰고 있는 각 팀의 정상급 중앙 수비수들은 소속 구단과의 협의를 반드시 거쳐야만 최종 선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구단들도 한창 순위 싸움에 여념이 없는 상황에서 팀의 주축 수비수를 올림픽에 보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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