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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황희찬, 수아레스·루니 궤적 따르라
출처:데일리안|20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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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에서 빛난 스타 중 하나로 황희찬(20·잘츠부르크)도 꼽힌다.

황희찬은 지난 27일 카타르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최종예선을 겸한 ‘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후반 교체 멤버로 투입돼 짧은 시간을 소화했지만 팀이 기록한 2골에 관여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웠다.

어린 나이에도 상대 공격진을 무력화시키는 화려한 개인기와 침착한 볼 관리 능력은 차세대 한국축구를 이끌 기대주로 대성할 잠재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황희찬은 최근 일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생각해서도 한일전은 꼭 이겼으면 좋겠다”는 당찬 발언으로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비록 황희찬은 소속팀에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라 결승에 나설 수 없게 됐지만, 자칫 민감할 수 있는 역사적 문제를 주저 없이 거론한 젊은 선수의 겁 없는 패기는 국내 팬들의 막힌 속을 뚫어줬다는 평가다.

사실 황희찬은 올림픽팀 출범 당시만 해도 가장 논란이 됐던 선수 중 하나다.

해외 진출 과정에서 포항 및 K리그와의 갈등으로 ‘뒤통수 논란’에 시달리며 온갖 비난을 들었다. 일각에서는 “저런 선수가 국가대표 자격이 있냐”며 성토하기도 했다. 개인기에 치우친 스타일도 문제였다. 신태용 감독 역시 초반에는 황희찬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았다고 솔직히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황희찬은 모든 논란을 실력과 노력으로 깔끔하게 잠재웠다. 오스트리아리그에서 발군의 실력을 선보이며 해당 연령대에서 입지가 불확실했던 올림픽팀 ‘형님’들보다 월등한 기량을 입증했다.

개인성향에 대한 우려와 달리, 팀 분위기에도 무리 없이 녹아들었고 신태용 감독이 요구하는 적극적인 수비가담과 다양한 전술적 요구를 수용하며 유연하게 변화했다. 황희찬 잠재력에 ‘기대 반 우려 반’이었던 신 감독이 이제는 가장 열렬한 황희찬의 팬으로 거듭난 이유다.

황희찬의 뛰어난 개인기술과 플레이스타일은 세계적인 공격수로 꼽히는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나 웨인 루니(맨유)를 연상시킨다는 평가가 많다. 모두 최전방 공격수면서 뛰어난 기술과 폭넓은 활동량, 이타적인 연계 능력 등을 겸비한 전천후 선수들이다. 수아레스가 황희찬의 롤모델이라면, 루니는 신 감독이 황희찬에게 요구하는 역할이다.

황희찬이 루니와 수아레스에게서 본받아야할 부분은 더 있다. 두 선수 모두 초창기부터 구설수가 많은 악동이었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성장을 통해 실력으로 모든 논란을 불식시켰다는 점이다.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와 맨유를 대표하는 전설이 됐고, 수아레스는 FC바르셀로나에서 메시-네이마르와 함께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구축했다. 어린 나이에 평탄하지 않은 축구인생을 걷고 있던 황희찬도 기량과 인성 모두 더 성숙해져 명실상부하게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 잡을 날이 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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