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바르샤) 감독이 네이마르의 재계약을 낙관했다.

엔리케 감독은 27일(한국 시각) 스페인 <마르카>와 가진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네이마르의 잔류에 대해 낙관론을 폈다.

네이마르는 최근 바르셀로나의 ‘영원한 숙적’ 레알 마드리드(레알)와 링크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네이마르 측은 “전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레알 이적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네이마르로선 마땅히 이적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변수는 재계약 조건이다. 네이마르는 아직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확정 짓지 못했다. 이에 더해 스페인 언론이 레알이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인 1억 9,000만 유로(약 2,484억 원)를 지불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네이마르의 거취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만큼은 ‘대선배’ 리오넬 메시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3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팀 내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골 9도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