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지 않는다고 확신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27골을 기록했다. 현존하는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으로 볼 수 있다. 때문에 매번 이적 시장을 시끄럽게 하는 주인공 중 한 명이다. 특히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링크됐다. 여기에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행도 언급되며 거취 문제에 있어 큰 주목을 받았다.

페레즈 회장도 최근 호날두에 대한 여러 클럽의 뜨거운 관심을 인정했다. 페레즈 회장은 “다른 클럽들이 세계 최고 선수인 호날두를 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들에게 호날두 영입은 꿈일 것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 이적설을 일축했다. 페레스 회장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에 따르면 “호날두는 레알에서 행복하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고, 그는 세계 최고의 팀에서 계속 뛸 것이다. 호날두는 레알을 떠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페레즈 회장이 호날두를 아끼는 만큼 타 클럽의 호날두 영입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도 “호날두는 마흔까지 레알에서 뛸 것”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도 “호날두는 내가 있는 한 레알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