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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언론 "판 할, 사퇴의사 밝힌 적 없다"
- 출처:스타뉴스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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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 할(6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사우스햄튼전 패배 후 사퇴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몇몇 언론에서 판 할 감독이 사퇴의사를 팀에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취재원에 따르면 판 할 감독은 사퇴하겠다고 말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26일 가디언을 비롯한 몇몇 매체는 판 할 감독이 사우스햄튼전에서 패배한 후 감독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경영진에 전달했고 이에 에드 워드워드 CEO는 판 할 감독에게 가족과 의논할 시간을 줬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내부 소식통을 통해 이러한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판 할 감독은 딸의 생일에 참석하기 위해 네덜란드로 떠난 뒤 다시 영국으로 돌아왔다. 판 할 감독은 30일 더비 카운티와의 FA컵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로 판 할 감독의 경질설과 관련된 이야기는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일찌감치 탈락했고 프리미어리그서도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10승7무6패(승점 37점)를 기록, 4위 토트넘(11승9무3패, 승점 42점)과의 격차도 좁히는데 실패했다.
더불어 팬들의 비판도 거세다. 팬들은 최근 사우스햄튼에게 0-1로 패한 경기서 판 할 감독을 향해 욕설까지 섞인 야유를 보냈다. 빈곤한 공격력에 그동안 쌓여왔던 팬들의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이다. 험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판 할 감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