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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반등 조건, '에이스' 아자르의 부활
- 출처:코리아골닷컴|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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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 첼시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양새다. 그러나 조금 더 높은 곳으로 가려면 엔진 출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에당 아자르의 부활이다.
첼시가 아스널을 잡고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첼시는 지난 주말 에미레이츠 원정에서 아스널을 1-0으로 꺾었다. 현재 순위는 13위지만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 성적은 3승 4무 무패다. 무승부가 조금 많지만 패배가 없다는 건 고무적이다.
‘해결사‘ 디에고 코스타의 부활이 반갑다. 코스타는 FA컵 포함 최근 6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스널전에선 정강이 부상으로 정상 몸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페어 메르테사커의 퇴장을 유도하고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게 있다. 아자르가 아직 잠잠하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14골 7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의 우승을 이끌었던 아자르는 올 시즌 총 28경기에 출전해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도 별다른 소식이 없다. 물론 최근 부상으로 고전했다는 점을 고려해야겠지만 아쉬운 게 사실이다.
팀 동료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는 "우리가 가장 그리워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 남은 조각은 아자르의 부활이다. 그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몸 상태도 많이 좋아졌다. 조만간 활약할 거라 확신한다"고 믿음을 내비쳤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스포츠지만 ‘에이스‘의 존재감은 남다르다. 혼자의 힘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게 ‘에이스‘의 힘이다. 지난 시즌 아자르의 활약에 힘입어 첼시가 우승을 차지했고 반대로 올 시즌의 부진은 아자르의 침묵과 궤를 같이한다.
리그 우승은 어렵다 하더라도 첼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이 남았다. 남은 시즌 동안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선 아자르의 활약이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