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회복 끝낸 메시, 팀 훈련 복귀…경기 출전 문제 없다

부상에서 복귀한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팀 훈련에 정상 복귀했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애슬레틱 빌바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19라운드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에 통증을 느낀 메시가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메시는 애슬레틱을 상대한 프리메라 리가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상 탓에 전반전 45분만 소화하고 아르다 투란과 교체됐었다. 이 때문에 그는 바르셀로나가 또다시 애슬레틱과 격돌한 21일 스페인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은 오는 24일 말라가 원정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메시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 그가 이번 경기에 뛰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메시는 올 시즌 초반에도 한 차례 무릎 부상을 당해 9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결장해야 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 리가 선두 아틀레티코 빌바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현재 승점 1점 차로 뒤진 채 2위에 올라 있다.

메시는 부상 탓에 출전 시간이 일정하지 않았는데도 올 시즌 23경기 19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