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가 ‘석라탄‘ 석현준(25)의 공식 경기 출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다가오는 리그컵에서 출전 가능하다.

포르투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과 4년 계약에 합의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3000만 유로(약 395억원)로 책정됐다”라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39번을 배정했다.

포르투는 공식 프로필을 통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포르투는 “석현준은 수준급 힘과 기동력을 겸비한 선수이며 기회 창출 능력까지 갖췄다. 충분한 득점력까지 입증됐다. 석현준의 가세로 팀 공격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량을 극찬했다.

기대의 부응은 출전으로 답해야 한다. 이에 19일 포르투갈 축구 전문 매체 ‘마이스푸테볼’이 “포르투가 후반기 선수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석현준은 다가오는 리그컵 2라운드 조별리그 A조 FC 파말리상전에 출전 가능하다”라고 석현준의 선수 등록 완료를 알렸다.

석현준은 전 소속팀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총 41경기 16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컵 대회 포함 20경기 11골 7도움을 쏘아 올렸다. 모든 준비가 끝난 ‘포르투 선수’ 석현준이 좋은 활약을 이어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