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카림 벤제마(28)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통산 3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벤제마가 스포르팅 히혼과의 프리메라 리가 맞대결을 통해 레알 입단 후 30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벤제마는 두 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업적을 자축했다.

2009년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레알에 입단한 이후 벤제마는 꾸준한 활약으로 주전 자리를 지켜왔다. 300경기에서 153골로 경기 당 0.5골이 넘는 준수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더 인상적인 기록은 바로 득점 기회를 396회나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벤제마의 다재다능한 능력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과 같이 뛰어난 득점력이 뛰어난 2선 자원과 최고의 호흡을 발휘할 수 있는 셈이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벤제마는 레알의 주전으로서 더욱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이번 시즌 벤제마는 모든 대회를 합해 19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리며 더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두 골만 더 득점하면 통산 155골로 레알의 역대 최다 득점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